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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자취 7년 차가 되었네요. 제 첫 자취방은 쓰리룸이라 크기는 무척 컸지만, 바퀴벌레도 나오고 물도 맨날 새는 곳이었어요.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해요. 지금 생각하면 저에겐 너무 크고, 원하는 스타일로 꾸밀 수도 없는 집이었어요.
집을 꾸며간다는 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지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내가 어떤 것들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집에서 하고 싶은지 훨씬 잘 알게 되었어요. 그러니 나를 꾸미는 과정이기도 한 것이죠!
이제는 저뿐만 아니라, 고양이와 내가 살아가는 법에 맞춰서 집을 꾸며가고 있습니다. 여유가 생기면 살아갈 드림하우스에 대한 망상(?)도 점점 구체화하고 있어요. 다음 집들이에는 그 집을 소개해드리면 정말 좋겠네요. 지금까지 저와 온라인 집들이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