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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구조를 바꾸기로 결심한 건, 그저 잠만 자는 방이 아니라 하루를 온전히 보내고 싶은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이에요. 침대는 그대로 두되, 책상을 창가 쪽으로 이동하고 그 옆에 작은 홈카페 공간을 만들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햇살이 잘 드는 자리에서 작업도 하고, 커피 한 잔도 마시고 이 작은 변화가 하루의 무드 전체를 바꿔줬어요. 동선이 더 여유로워지고, 감성도 훨씬 더해진 구조가 되었어요. 이제 ‘일할 때도, 쉴 때도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됐습니다.
화이트에서 우드로, 마음이 끌리는 쪽으로 처음엔 화이트톤이 훨씬 깔끔하고 사진도 잘 나와서 그 분위기를 오래 유지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뭔가 색다른 느낌이 그리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우드톤으로 바꿔볼까?’ 수없이 고민했어요. 괜히 바꿨다가 후회하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됐고요.
하지만 결국은, 마음 가는 대로 해보기로 했어요. 따뜻한 무드가 느껴지는 우드 가구들을 하나씩 들이면서 방 전체 분위기도, 그 안에서 보내는 제 기분도 달라졌어요. 지금은 그 선택이 참 잘한 일이라고 느껴져요. 단순히 가구만 바꾼 게 아니라, 공간에 온기가 생긴 기분이에요.
침대 공간 Bef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