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에서 가장 애정하는 공간인 부엌입니다. 귀여운 소품이 가득한데,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에 다채로운 색상의 작은 조리도구와 소품들을 배치했습니다. 아무래도 음식을 만드는 공간이다보니 너무 톤 다운된 것 보다는 다양한 색상을 쓰는 것이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펜던트 조명도 귀여운 노랑색으로 골랐고, 찬장 손잡이마다 요리와 관련된 인형 오브제를 걸어 놨답니다. 밥솥이나 전자렌지 등 기구는 모두 아일랜드 안 쪽으로 빌트인 시켰고 세탁기도, 가스레인지도 모두 빌트인으로 깔끔히 처리했어요. 냉장고도 사이즈가 딱 맞진 않지만 빌트인 전용 제품이랍니다. 냉장고들이 보통 메탈릭한 컬러가 많아서 주방에 안어울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스메그나 비스포크 같은 컬러가 예쁜 냉장고를 배치하고 싶었는데, 부모님께서 펄감이 있는 그레이색 지펠 빌트인 냉장고를 물려주셔서 잘 쓰고 있습니다^^ 대신 아쉬운대로 컬러 자석판을 붙여서 포인트를 줬고 저는 이 아이를 자스포크라고 부르고있어요 x)